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 내는 순간 공포가 온다

by ♥♡xkffl 2022. 12. 6.
반응형

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라는 단 한 가지로 만들어내는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이다. 기발한 소재의 저예산 공포영화로 큰 흥행을 해서 2편까지 만들어졌다. 소리 내는 순간 공포가 다가오는 단순한 법칙으로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함께 알아보자.

 

1. 소리 내는 순간 공포가 닥친다

2018년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존 크래신스키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공격하는 괴물들을 피해 살아남기위해 애쓰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리를 내는 순간 그야말로 바로 죽음이 다가오기 때문에 영화 내내 소리가 적게 쓰이고 특히 가족 중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딸로 인해 수화로 대화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아이러니하게도 수화는 이 가족이 괴물로부터 생존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대화 수단이다. 대략의 줄거리는 2020년 지구, 소리를 내면 공격하는 눈이 없는 괴물들 때문에 거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고, 이런 재앙 속에서 가족끼리 숨어서 살고 있던 에보트 가족 5명은 마트에서 생필품을 챙겨 돌아오던 중 막내 보가 장난감을 만지다 소리를 일으키고 괴물에게 공격을 당해 죽는다. 보를 잃고 400여 일이 지나고 엄마는 임신을 하여 출산을 앞두고 있고, 아빠는 앞서 말한 귀가 잘 안들리는 딸 리건을 위해 인공와우를 만들고 아들 마커스에게 물고기 잡는 법 등 생존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아빠는 물고기잡이에 동행을 원하는 리건을 한사코 만류하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리건은 혼자 집을 나서버리고, 혼자 남은 엄마는 나무계단의 못을 잘못 밟아 발을 다치고 그 와중 물건까지 떨어뜨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양수까지 터져 진통이 시작된다. 집안의 소음으로 괴물들이 집으로 모여들며 경고의 붉은 등이 켜지고 물고기를 잡으러 갔던 아빠와 마커스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폭죽을 터트려 괴물들을 유인하고 폭죽 소리에 맞추어 엄마는 출산을 한다. 아빠는 엄마와 아이를 구하러 집으로 가고 마커스는 폭죽을 터트린 후 돌아오던 길에서 리건과 마주치고 함께 곡물창고 옥상으로 피신한다. 하지만 마커스가 창고 안으로 떨어져 리건과 함께 위험에 처한다. 아이와 엄마의 안전을 확인한 후 마커스를 찾으러 온 아빠는 마커스와 리건이 있는 곡물창고로 향하는 괴물들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소리를 지르고 목숨을 희생한다. 

 

2. 결국 모든 고난은 극복 하는 것은 가족 

아빠는 아내와 새로 태어난 아기를 구하고 난 뒤 스스로를 희생해 마커스와 리건까지 구한다. 마지막 수화로 리건에게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함으로써 리건의 실질적인 목숨뿐 아니라 보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리건에게 그 마음의 짐까지 덜어 준다. 이렇게 아빠는 가족을 구했고, 엄마는 죽은 남편을 대신해 아이들을 지키려 애쓰고, 아들 마커스는 무서움을 딛고 폭죽을 터트려 엄마와 아기를 구하고, 딸 리건은 곡물창고에서 동생 마커스를 구해낸다. 이렇게 가족은 서로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고 용기 내면서 고난을 극복하고있다. 어러 고난 속에 서로에게 서운함 점도 오해도 생기지만 결국은 괴물에게 맞서서 같이 싸우는 과정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다. 결국 모든 고난에도 그 극복의 힘은 가족이라는 것이다. 

 

3. 콰이어트 플레이스 그 후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개봉 후 흥행에 성공하면서 마니아층도 많이 생겼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영화의 허점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역시 대표적인 것은 괴물에 관한 것이다. 소리에 민감한 괴물이 나오는데 영화 곳곳에 괴물의 약점에 대해서도 보인다. 소리를 감지하기 위해 자신의 치명적인 부분을 드러내는 장면이라든지 눈이 없다는 것 등등. 이렇게 영화 속 일반인인 사람들도 쉽게 알 수 있는 단점이 있는데 지금의 고도화된 전쟁무기로 괴물을 죽이는 건 생각보다 쉽다는것이 일반론이다. 그리고 또 많이들 언급하는 부분은 임신이다. 소리에 민감한 괴물을 상대해야 하는데 임신을 한다는 결정이 너무 황당하다는 이야기. 아기는 출산 시에도 소리가 많이 나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조절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소음에 취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는다는 게 너무 어이없다는 것. 하지만 이런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단순한 플롯으로 긴장과 스릴을 주는 훌륭한 영화라는데는 이의가 없다. 그 흥행에 힘입어 콰이어트 플레이스 2도 2021년 개봉했다. 감독은 1편과 마찬가지로 존 크래신스키가 맡았고 아빠를 제외하고 생존한 가족들이 모두 출연한다. 

 

 

반응형

댓글